삼성전기가 블루투스 무선통신의 일종인 PMG(Personal Mobile Gateway)용 모듈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PMG란 블루투스통신기능에다 미국 ‘IXI모바일’사의 소프트웨어를 추가, 주변기기들이 휴대폰을 통해서만 모든 데이터를 주고 받을수 있도록 해 블루투스와 달리 통신사업자가 근거리무선통신으로 주고받는 데이터까지 직접 관리할수 있는 방식이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제품은 헤드셋·게임패드·디지털카메라·MP3P 등 주변기기에 탑재하는 모듈로 20.0×12.5×2.1mm에 불과할만큼 소형이라 내장에 편리하다.
삼성전기는 이번 PMG 모듈 개발을 위해 PMG 원천 기술 업체인 미국 ‘IXI모바일’과 지난해 12월 소프트웨어 사용계약을 맺고, PMG 모듈 하드웨어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3분기부터 대량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최봉락 상무는 “이동통신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PMG 초기 시장에 진출, 시장선점은 물론 기술을 축적해 향후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라고 전망했다.
IXI 모바일 아미트 홀러 사장은 “고주파 기술이 뛰어난 삼성전기가 PMG 사업의 동반자가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이번 파트너 계약을 계기로 전세계에 PMG를 전파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PMG는 블루투스와 달리 휴대폰과 주변기기간 근거리무선통신으로 주고받는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수 있어 통신사업자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등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방식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인스타트(InStat)는 올해부터 PMG기기가 급부상, 2007년에는 1억대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SKT 등 유력 서비스 업체들은 올해 3분기부터 PM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초부터 IXI모바일과 물밑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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