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중앙문서관리단 대통령 표창…개인은 울산시 주정호씨
정부기록보존소(소장 김한욱)는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자료관시스템 구축 추진 등 지난 한해 동안 공공기록물 관리에 공이 많은 기관 및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기관에서는 육군기록물 관리의 기반체계 구축에 기여한 육군중앙문서관리단이 대통령 표창을, 영상자료의 수집·보존에 노력한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개인으로는 20여년간 기록물관리에 기여한 울산광역시 주정호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모두 41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기록물분류기준표 및 자료관시스템이 시행되는 첫해답게 자료관 설치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대전광역시 중구청의 오현성 사무관에게 포장이 수여돼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포상에서는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기록관리협회가 국무총리 표창을, 대전충남기록문화포럼과 경기기록문화포럼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기록물관리에 대한 포상제도는 공공기록물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0년부터 시행돼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