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이 ‘1억원의 손해배상’ 카드를 앞세워 가맹 PC방 잡기에 나섰다.
다음게임(대표 김재형)은 자사가 발표한 온라인게임의 PC방 무료화정책을 지키지 않고 유료로 과금한 경우, 가맹 PC방 업주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을 하겠다고 5일 선언했다.
PC방측과 대형 온라인게임업체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다음게임의 이번 조치가 자사 가맹 PC방 확대 정책에 얼마만큼의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조치에 대해 다음게임 측은“기존 업체들의 일회성 공약과 무료화 번복 등으로 인한 게임서비스 업체에 대해 불신감이 팽배한 상황”이라며 “PC방을 최종소비자가 아닌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함께 성장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다음게임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라키아’, ‘바이탈싸인’ 등 향후 퍼블리싱하는 모든 온라인게임에 대해 PC방 무료화 정책을 골자로한 ‘PC방 살리기 프로젝트’를 공표한바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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