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 이후 소비자 지향적인 기업으로 새롭게 변신한 KT가 ‘네트워크로 하나되는 나라’를 이끌고 있음을 인식시키기 위한 기업 이미지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이미 첫번째 광고인 `하늘,땅,바다`, 두번째 `인터넷, 이동통신`편이 방영돼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지상파를 타고 있는 제3탄 `이글루’편은 KT의 첨단 정보통신 네트워크로 더 편하게, 더 새롭게, 더 풍요롭게 발전해가고 있는 우리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있다.
매서운 추위의 빙하지대, 아빠와 어린 딸이 시베리안 허스키가 이끄는 눈썰매를 타고 먼 여행에서 돌아온다. 추워하는 딸을 위해 아빠는 바위 밑 고드름을 따 보금자리인 이글루를 미리 따뜻하게 해놓는다. 고드름을 통해 연결된 무선 네트워크는 이글루 안의 전등과 난로를 켜 따뜻하고 아늑한 생활공간을 만든다. 가스레인지 위에 끓고 있는 얼음주전자의 물은 따듯한 느낌을 더한다.
무선 인터넷과 홈 네트워킹이 빙하지대에 있는 ‘이글루’를 온 가족이 아늑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놓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컨셉트다.
이번 광고는 사방이 빙하로 둘러 쌓인 설원과 혹독한 추위 속에서 힘들고 어렵게 제작됐다. 특히 아이와 아빠가 함께 귀가하는 눈썰매 장면은 촬영장비 및 인력이 부족한 알래스카 오지에서 어렵게 진행된 해외 로케인 만큼 이번 CF의 백미로 꼽힌다.
이번 KT 기업이미지 광고 ‘이글루’ 편은 KT의 첨단 정보통신 네트워크 세상이 열어갈 미래의 풍요로운 세상을 보여줄 뿐 아니라 어둡고 답답한 사회분위기 속에 희망과 기대를 보여주는 광고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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