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의 차세대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삼성SDS(대표 김인http://www.sds.samsung.co.kr)에 돌아갔다.
삼성SDS와 LGCNS, 한진정보통신 등 시스템통합(SI)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 프로젝트는 건국대 병원이 추진하는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및 연세대의료원의 ‘u호스피털 프로젝트’와 함께 대형 의료정보 사업의 하나로 지난 연말부터 SI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왔다.
사업자로 선정된 삼성SDS는 내달 중 한림대 의료원과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내달 중순 5개 병원의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림대 의료원의 차세대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전자의무기록(EMR)과 데이터웨어하우징(DW),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등 의료 및 경영 정보화 전반에 걸쳐 폭넓게 추진될 예정이다.
그간 SI업계는 이 프로젝트가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사업 규모가 최소 150억원에서 최대 3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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