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뱅크가 인터넷 금융사고인 이른바 ‘피싱(phishing)’에 대해 조심할 것을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시티뱅크는 자사 고객에게 ‘시티그룹’의 로고를 도용한 가짜 웹사이트에 고객이 접속해 개인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e메일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피싱’이란 ‘개인 정보(private data)를 낚는다(fishing)’는 의미를 합성한 단어로 해커들의 은어다. 예를 들어 이는 유명 사이트와 유사한 가짜 웹사이트에 고객이 접속해 로그인하고 고객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e메일을 보낸다는 것이다. 은행업계는 올해 가장 활발하게 늘어날 인터넷 금융사고로 피싱을 꼽고 있고 실제로 영국 등 주요 선진은행을 대상으로 이같은 사기가 벌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시티은행 대변인인 마크 로저스는 “피싱은 명백한 금융사기”라며 “고객들은 시티뱅크가 별도로 고객의 정보를 물어보는 e메일을 보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각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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