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특수합금 부품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도재)는 최근 경기 파주 소재 알파테크(대표 노학)를 유치해 치과용 마이크로버 생산을 위한 공동기술 개발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파테크는 이달초 광주·전남테크노파크(TP)에 입주를 마쳤으며 향후 30억원을 투자해 올 하반기부터 치아삭제용 및 치과기공소에서 보철물의 절삭 미 연마 등에 사용되는 정밀공구인 치과용 마이크로버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는 앞으로 알파테크와 공동 연구를 통해 치과기공용 마이크로버 국산화에 나서 연간 4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티타늄·특수합금 부품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002년 6월 광주·전남TP에 설립된 이후 탑알앤디 등 5개의 벤처기업과 산업용 및 의료부품 소재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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