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의 기술을 채택한 디렉TV의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 수요가 치솟아 소비자들이 기다려야 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
이와관련, 디렉TV의 한 관계자는 “우리 녹화기에 대한 수요가 유례없이 폭발하는 바람에 지난 연말 이래 여러 매장에서 공급이 부족해 일부 소비자들이 수주 동안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공급 지연은 특정 지역에만 국한된 것으로 미국 전국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이면서 “대부분의 대형 가전 소매업체들은 아직 재고 물량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이 달리는 제품은 하드디스크에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티보의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술이 적용된 ‘디렉TV 수상기’다. 이 제품에 대한 수요는 디렉TV가 지난 10월 가격을 대당 200달러에서 설치비를 포함해 99달러로 내린 뒤 치솟았다. 디렉TV 고객들은 지난해 11월 티보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코니 박 기자 conypar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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