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국 IP컨버전스 시장과 IP콜센터 시장은 각각 200%, 20%씩 성장할 것입니다.”
디네시 말카니 어바이어코리아 사장은 11일 국내 기업들 대부분이 시장 전망을 어렵게 보는 것과 달리, 금융권의 활발한 인수·합병 등으로 인해 올해 IP컨버전스·콜센터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경기침체 국면일수록 기업들은 고정 비용을 줄이고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다”며 낙관적인 관측에 힘을 실었다.
어바이어코리아의 올해 사업 전략은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콜센터 시장은 물론 지난해 3월부터 주력하고 있는 IP 포트폴리오 제품군들의 시장내 자리매김이다. 성장하는 시장 흐름을 타겠다는 생각이다. 이미 인터넷전화(IP전화)의 경우 지난해 시장점유율 47.9%를 기록, 1위를 차지하는 등 확실한 실적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해 교보생명과 메리츠증권·서울오토갤러리에 IP콘택트센터 솔루션을 공급한 것을 비롯해 삼성카드·신한은행·현대홈쇼핑·LG홈쇼핑·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콜센터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한국시장의 실적이 돋보인 한 해였습니다.”
현재도 8∼9건의 프로젝트를 진행, 올해도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성장하는 IP시장에서 신규 제품군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국내 사업 파트너를 늘려가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지난해 LG CNS 등 많은 국내 기업들과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올해도 몇주내에 HP와 어바이어 IP컨버전스 제품 판매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키로 했다. 또, 이번주에는 한국의 대형 PBX 제조업체와의 제휴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디네시 말카니 사장은 “125년간의 사업 경험과 최고의 기술력, 인재와 함께 실력 있는 네트워크 그룹 구축은 어바이어코리아의 경쟁력을 확대·재생산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고의 보안성과 확장성, 그리고 풍부한 기능을 갖춘 인터넷전화 솔루션을 공급, 고객들로부터 먼저 인정받는 회사’. 디네시 말카니 사장이 말하는 어바이어코리아의 지향점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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