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파운드리업계 선두업체인 대만의 TSMC가 작년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실리콘스트래티스가 8일 보도했다.
TSMC의 작년 매출액은 2019억 대만달러(미화 59억9000만달러)로 전년의 1609억 대만달러에 비해 25.4% 급증했다.
또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사상최고치인 577억 대만달러(미화 17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40.4% 증가했다. 특히 연말이 되면서 성장세는 더욱 치솟았는데 작년 12월 매출액은 중국의 춘절(음력설)을 앞둔 가수요에 따라 사상최고치인 190억 대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67%나 늘어났다.
이와 관련 TSMC의 로라호 CFO는 지난 4분기 매출결과는 작년 10월 예상했던 전망치를 훨씬 넘어서는 수치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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