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서비스

 일반인들도 인터넷을 통해 은행 등 금융회사의 경영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8일 총 1424개 금융회사의 재무건전성 등 경영정보자료와 금융산업에 관한 각종 통계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구축, 오는 12일부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http://www.fss.or.kr)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 정보는 금융회사가 금감원에 제출한 금융회사 경영정보와 금감원이 매월 금융산업 및 자본시장에 관한 각종 통계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금융통계월보 등이다.

 금융회사 경영정보의 경우 금융회사의 경영건전성 상태에 대한 시장감시기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재무정보를 중심으로 수록했다. 또 금융회사별로 재무정보를 수록하돼 비교분석 및 평가가 가능하도록 권역별 합계 및 평균에 관한 자료도 추가했다.

 정보는 텍스트는 물론 e북과 그래프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능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수록된 금융회사는 현재 영업중인 회사로 은행 19개, 생명보험사 23개, 손해보험사 25개, 증권회사 59개 등 총 1424개사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대국민 금융통계정보 서비스 기능을 확충하고 금융회사의 경영건전성 상태에 대한 시장감시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작년 2월부터 금융통계정보시스템 구축방안을 마련, 추진해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