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콜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8일 열린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수출 호조와 산업생산 지속 증가, 물가안정, 주택매매가 하락 등을 고려, 금리를 현 수준인 연 3.7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에서 가격 변동이 심한 농산물과 에너지류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를 기준으로 올해부터 2006년까지의 중기 물가 안정 목표를 연 2.5∼3.5%로 설정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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