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기존 기업용 솔루션 임대사업인 비즈메카(bizmeka) 플랫폼 기반 위에 m비즈메카 플랫폼(모바일 플랫폼)을 분당 KT IDC내에 구축 완료하고 9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m비즈메카 플랫폼 구축으로 그동안 300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기업간, 기업내부, 업종별 ASP 솔루션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범위를 유선영역에서 모바일 영역으로 확장해 유무선 통합기반 종합 IT 아웃소싱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모바일서비스를 준비하는 사업자들이 KT로부터 모바일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버전관리, 데이터 싱크(sync), 단문메시지(SMS) 기능에 대한 플랫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음으로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독자적으로 구축하는 데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m비즈메카 플랫폼 기반 위에 렌트카 관리, 택배 배송관리 등 3종의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PDA, 노트북 등 이동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KT측 설명이다.
KT 솔루션사업단 이준성 부장은 “이번 m비즈메카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올해는 무선인터넷 솔루션시장이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들은 다양한 무선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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