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실적호전 증시 영원한 테마"

 대우증권은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개년간 실적 자료와 주가를 분석한 결과 실적 호전 기업의 주가가 종합주가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며 올해 실적 호전 예상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성낙규 연구원은 연초 분석자료를 토대로 실적호전 예상 기업들의 주가와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지난 2001년의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33.16% 오른 반면 영업이익 예상 증가율 상위 20개 종목은 72.50%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 2002년에는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상위 20개 종목들의 주가가 6.87% 떨어졌으나 종합주가지수(-13.44%)에 비해서는 낮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예상 증가율 상위 20개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51.33%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27.64%를 압도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불확실성을 없애는 방법 중의 하나”라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 20개 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다음은 대우증권이 제시한 올해 영업 이익증가율 상위 20개업체와 영업이익상승률이다.

 △LG생명과학(118.6%) △대덕전자(86.9%) △두산중공업(78.1) △KEC(75.5%) △팬택앤큐리텔 (67.8%) △대덕GDS(66.3%) △한국프랜지(62.0%) △광전자(61.1%) △현대중공업(56.8%) △코리아써키트(55.4%) △엔씨소프트(55.3%) △대한항공(54.8%) △삼성전자(46.1%) △현대미포조선( 43.6%) △한샘(39.4%) △농심(35.8%) △신세계(35.1%) △삼영전자(34.5%) △한국제지(32.5%) △넥센타이어(31.4%).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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