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로봇 ‘스피릿’이 성공적으로 화성의 생명체 흔적 조사에 착수해 과학기술계를 들뜨게 하고 있는 가운데 인류의 우주 탐험 역사를 한눈에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스페이스 2004 우주탐험전’이 서울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61일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간 이번 우주 탐험전은 지난 86년 우주로 발사돼 2001년까지 15년간 우주에 떠 있다 귀환한 러시아의 우주정거장 미르호를 직접 탑승하는 등 체험행사가 주류를 이룬다.
특히 관람객들은 무중력 우주공간에 떠있는 미르호에서 우주인들이 샤워부스를 어떻게 이용하고 우주화장실이나 수면실, 냉동건조 우주식량 등을 활용하는지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러시아의 화성 탐사선인 포보스나 미국의 화성탐사선 소저너의 모습 등도 관객들의 눈길을 잡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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