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캘리포니아주의 세리토스시에서 인터넷 검색이 ‘옥외 스포츠’가 될지도 모른다. 시 전체를 대상으로 무선 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의 1단계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세리토스시 애니 힐튼 대변인은 시가 무료로 전송기를 설치하도록 허용하는 계약을 에어넷과 체결했다고 전했다. 시 당국은 현장 직원들을 위해 개당 월 34달러95센트에 60개의 무선 인터넷 계정을 사들이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랩톱이나 무선 단말기가 있을 경우 860평방마일의 이 지역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무선 네트워킹 전송기는 공공건물, 교통신호등 위에 설치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운영자인 에어넷 와이어리스는 이를 미국내 최대 와이파이(Wi-Fi) 시스템으로 부른다.
와이파이 기술을 인증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안간 힘을 다하고 있는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의 브라이언 그림 홍보 담당자는 에어넷의 이같은 주장을 검증할 수 없지만 세리토스가 지금까지 시 전체를 대상으로 무선 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유일한 도시라고 꼽았다.
와이파이는 30피트 이내의 다중 사용자들이 빠른 속도로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접속방식이다. 와이파이 핫스팟은 지난 몇년 간 미국내 대도시 커피숍, 호텔, 공항 등에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났다.
캘리포니아주 하프 문 베이, 조지아주 애신스 등 일부 소도시들은 초고속 인터넷에 싸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와이파이 시스템을 시험중이다.
<코니 박 기자 conypark@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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