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디지털TV 화질 개선 기술 브랜드로 내세운 ‘XDRpro’의 해외 런칭을 위해 명칭을 전면 수정키로 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현재 디지털TV와 관련된 국내 및 해외 마케팅 팀에서 소니의 ‘베가’와 같이 장기적으로 LG전자의 기술을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 디지털TV 브랜드 네이밍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내년 중에 새로운 브랜드 명칭을 발표하고 해외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새 명칭을 찾는 이유는 화질개선 브랜드로 내세운 ‘XDRpro(Excellent Digital Reality)’와 비슷한 용어가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이미 상표로 등록돼 있어 국내 밖에 쓸 수 없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당분간 XDRpro를 그대로 사용하되 통합 여부는 향후에 결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 램버스는 램버스 후속 제품으로 ‘XDR(extream data rate) 메모리’라는 용어를 사용, 최근 도시바가 샘플을 출하했으며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인터넷 기술로 XDR(External Data Representation Standard)이라는 기술을 지난 87년에 등록한 바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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