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올림푸스한국, 소니코리아 등 국내외 디지털 가전기업들이 이색적인 종무식과 시무식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현대모비스(대표 박정인)는 31일 11시부터 해외 및 지방에 근무하는 3900여명의 전 임직원이 인터넷을 통해 종무식을 갖고 다사다난했던 양띠해 계미년을 마무리한다.
미국 앨라배마와 중국 등 해외지사 및 해외법인을 비롯한 국내 50여개의 지방 사업장과 생산공장, 연구소 근무자들은 사무실에서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종무식을 실시간으로 인터넷 화면을 통해 시청하게 된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임직원 가족들도 각 가정에서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종무식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애사심과 소속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2004년 업무가 시작되는 1월 3일 강릉 경포대에서 해맞이 시무식을 갖고 갑신년 원숭이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창립 3년만에 월평균 매출 100억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급성장한 올림푸스한국은 2004년 글로벌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다짐을 하기 위해 해맞이 시무식을 기획했다.
해돋이를 마치고 나서 동료간에 벽과 허물을 없애는 취지에서 찜질방 미팅도 시무식 일정에 포함돼 있다.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는 1월 첫째주 코엑스에서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스탠딩 파티 형식의 시무식을 갖고 전직원의 화합을 다지는 커뮤니케이션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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