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소프트웨어업체에 근무하는 2년차 경력자의 한달 임금은 평균 23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선배 http://www.sw.or.kr 이하 SW협회)는 2003년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46일간 국내 SW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프트웨어기술자 등급별 노임단가 조사’ 결과 2003년 7월 기준 11만8182원으로 2002년 7월 10만8632원에 비해 8.8%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SW기술자 등급별로는 기술사의 경우 전년에 비해 7.4% 상승했고 특급기술자는 8.6%, 고급기술자 4.2%, 중급기술자 7.4%, 초급기술자 12.9%, 고급기능사 7.3%, 중급기능사 4.2%, 초급기능사 3.0%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초급기술자에 해당하는 올해 경력 4년 미만 4년제 대학 학사 경력 소지자의 하루 평균 노동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6000원 가량 오른 9만2622원으로 한달 월급(25일 근무일수 기준)은 231만원 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근무 경력과 학력을 감안할 때 2년차 경력을 가진 4년제 대졸자의 임금에 해당한다고 SW협회 측은 설명했다.
2002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체 기술자 임금이 전반적인 증가세를 나타낸 데 대해 SW협회 임길환 팀장은 “국내 경기침체에 따라 SW업체들이 신규 채용 비율을 줄이고 경력자 중심으로 인력을 충원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SW협회가 통계청의 승인을 거쳐 매년말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에서 파악된 SW기술자 등급별 노임단가는 2004년 SW사업의 공식 노임단가로 적용된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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