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으로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컴퓨터와 인터넷 관련 정보보호를 위해 ‘세티켓(security etiquette)’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03년 보안우수부대로 뽑힌 해군 6전단은 이른바 세티켓 10부제를 도입, 컴퓨터와 정보통신망 운용의 중요 보안확인 사항인 비밀번호 및 e메일과 디스켓 등 보조기억매체, 개인휴대전화 및 PDA, 온라인상 공유 폴더,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날짜별로 확인·점검토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1’로 끝나는 1일·11일·21일에는 비밀번호 관련 보안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비밀번호가 일곱자리 이상 문자와 숫자조합으로 이뤄져 있는지, 타인이 임의적으로 알지 못하게 주기적으로 바꿔주고 있는지 등도 점검한다.
이 부대는 또 보안주제 발표회와 보안퍼즐 경연대회 등을 개최해 우수장병들을 포상하는 한편, 보안실무자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잘못된 보안업무도 바로잡아가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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