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업체인 이네트크레젠(대표 양재삼)이 고객관계관리(CRM)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올해 모기업인 이네트와 함께 CRM 사업을 벌여 2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새해부터 완전한 분리독립체제로 돌입해 매출 40억원, 이익률 20%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네트크레젠은 이를 위해 CRM 애플리케이션임대공급(ASP)서비스를 도입해 중견·중소기업의 CRM 관련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해결해 주는 사업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네트와 함께 쇼핑몰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의 CRM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던 경험을 살려 관련 업종의 캠페인관리시스템 수요를 적극 개척하기로 했다.
양재삼 대표는 “이네트가 게임분야에 새로 진출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사업모델을 유지하고 이네트크레젠이 CRM 중심의 기업용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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