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 관내 부산우체국(국장 이상학)은 23일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이 행사를 위해 지난달부터 일일식당 운영등으로 성금을 준비해온 부산우체국 직원들은 관내(중구·서구) 거주하는 10명의 소년·소녀가장과 일반 복지시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3명의 집배원이 각 가정을 방문, 성금과 백미 20kg 1포 등 생필품 전달해 이채를 띠었다.
<부산=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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