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 국내 모든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되는 인터넷대란이 발생했다. 슬래머 웜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 인터넷대란은 인터넷강국이라는 국민적 자부심을 산산히 무너뜨렸다. 인터넷 인구 2600만명, 초고속인터넷 가입 1000만 가구를 넘어선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인프라는 갖췄지만 상대적으로 정보보호 대책이 얼마나 허술했는 지를 여실히 증명한 사건이다. 정통부는 이를 계기로 범국가적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범국민 정보보호 캠페인을 추진했다. 결과적으로 인터넷대란은 적지 않은 후유증을 남겼지만 정보화 사회의 버팀목인 정보보호의식을 국민과 정부, 그리고 기업에 각인시켜준 값진 교훈을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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