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은 올해 휴대폰 시장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시장의 50% 이상인 700만대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6∼7배 시장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카메라폰이 시장의 수요를 이끌었다. 카메라폰은 연초 11만 화소에서 3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되면서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보다 선명해진 화질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이다. 최근에는 100만화소 메가픽셀 카메라폰이 등장, 내년에도 카메라폰의 돌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카메라는 불황의 사각지대에 서 있는 대표적 디지털 가전제품이다. 특히 캐논 A-80, 삼성테크윈 V4, 올림푸스 뮤-시리즈 등 히트상품들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디지털카메라의 빠른 확산은 인터넷 문화를 바탕으로 얼짱, 몸짱 등 이른바 ‘∼짱’이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창출하는 데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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