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해 액면분할을 실시한 34개업체를 분석한 결과, 주가는 액면분할 전보다 평균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종합지수 평균상승률 7.3%보다도 5.4%포인트 낮은 수치다.
반면 유동성은 액면분할 전보다 증가해 일평균 거래량 회전율 평균이 분할 전 3.37%에서 분할 후 16.6%로 증가했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액면분할 실시기업의 주가상승률이 코스닥기업종합지수 상승률보다 낮게 나타난 것은 기업의 내재가치 변동과 무관한 액면분할이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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