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에 이어 외환카드도 22일 모든 현금지급기와 인터넷뱅킹에서의 현금서비스를 중단했다.
외환카드는 모회사인 외환은행이 지원한도 초과를 이유로 자금지원을 중단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모든 외환카드 가입자 전원에 대해 현금서비스 한도를 ‘0원’으로 조정하고 현금서비스 이용을 중지시켰다.
이번 조치에 대해 외환카드측은 “국내경기 침체가 가속화되어 신용카드 연체자가 급증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사용을 중단했다”면서 “언제부터 다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은 “자회사 지원한도 3500억원이 소진됨에 따라 외환카드의 현금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안다”며 “외환카드가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하나 파업중인 회사에 자금을 빌려주려는 곳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자금지원 중단이 외환카드 노조의 부분파업에 대한 압박용임을 시사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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