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첫 앨범 ‘Love Letters’.
재즈, 블루스, 펑키, 소울, 라틴 등 다양한 음악적 어법이 이용됐다. 특히 Love Letters 앨범의 시작을 여는 ‘I Want to Be Happy’는 엘라 피츠제랄드가 즐겨 부르던 빅 밴드 스윙곡으로 경쾌하기 그지없다. 날렵한 피아노 터치도 웅산의 목소리에 자유로움과 신선한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다.
‘My Funny Valentine’ ‘Misty Blue’ ‘Cry Me A River’ 등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일본에서 제작,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 판매된다. 국내 발매는 한국EMI뮤직이 담당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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