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로 유명한 에이콤이 내년 2월까지 올림픽공원 내 한얼광장 빅탑시어터에서 뮤지컬 페임(FAME)을 공연한다.
페임은 미국 최고의 예술학교 라우아디아를 소재로 스타를 꿈꾸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열정과 사랑, 사제지간의 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뮤지컬.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인물, 풍부한 에피소드, 화려하고 신나는 춤과 재즈가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이번 공연은 99년 초연 당시 열띤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던 가수 쏘냐가 다시 주인공 카르멘역을, 여성 4인조 그룹 버블 시스터즈의 멤버인 김수연이 메이블역을 맡는 등 20여명의 기량이 선보인다.
12월 31일에는 특별히 심야공연(22시)이 마련된다. 가격은 R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02)417-6272.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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