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군납대금 지출 관련 자료가 국방재정 정보체계를 통해 실시간 전송됨으로써 민간업체에 대한 군납대금 결제기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국방부 조달본부(본부장 김정일)는 22일 국방전자조달 2차 확대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1년여 조달본부 내부망인 국방전자조달 시스템(DPAMIS)에 국방부 국방재정 정보 시스템을 연계하는 사업과 국방종합전자조달시스템(http://www.dpa.mil.kr)에 정부 민원행정 서비스 시스템을 연계한다고 밝혔다.
국방전자조달시스템과 국방재정 정보시스템과의 연계는 내년 6월에, 정부민원행정 서비스 시스템과의 연계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조달본부에서 군납대금 지출 관련 자료를 국방재정 정보체계에 실시간 전송할 수 있게 돼 군납대금 결제기간이 업체로부터 관련 서류를 접수, 계좌이체까지 이틀 만에 가능해진다. 이로써 업체는 자금회전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된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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