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마케팅이 내년 우리나라의 무역·투자 정책의 한 축을 형성할 전망이다.
KOTRA(사장 오영교)는 내년도 사업의 핵심을 전자무역 및 관련 투자로 설정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사이버마케팅 지원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KOTRA는 내년초 ‘사이버 해외마케팅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중에 최소 5회이상 이 시스템을 활용한 사이버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2개년 계획으로 권역별·산업별로 특화된 사이버 무역마케팅 포털을 구축해 사이버마케팅 활용기반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KOTRA는 이와 함께 외국투자유치를 위해 설립한 인베스트코리아의 사이버기능(사이버 KISC)을 강화해 한국투자를 원하는 외국인이나 외국인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업들이 온라인 상에서 투자 관련 정보교환 및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오영교 KOTRA사장은 “이미 KOTRA는 ‘21세기 사이버무역은 KOTRA가 함께 한다’는 각오로 사이버마케팅에 대한 지원에 힘 써왔다”며 “내년부터는 이를 보다 구체화해 KOTRA 내·외부 활동 모두가 세계화·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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