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대표 김근범)가 내년에는 제품 라인업을 64비트 아이테니엄 블레이드 서버로 확대하고 미국 시장 위주로 펼친 해외 사업을 유럽 등으로 확대한다는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김근범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만 1500만달러 정도의 매출을 올려 전체 매출에서 5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내년에는 영국·독일·터키 등 이미 일부 서버가 공급돼 있는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니와이드는 32비트 IA(인텔아키텍처) 서버와 AMD 옵테론 서버 외에 64비트 IA서버인 아이테니엄 서버를 블레이드 형태로 만든 신제품을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또 내년 2월 중에는 AMD측에서 IA서버와 경쟁하는 옵테론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서버 가격을 절반 가량으로 인하하는 정책을 단행키로 함에 따라 4웨이 옵테론 서버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가 자체 집계한 올 한 해 해외 시장에서 올린 영업 실적은 남은 공급계약을 포함해 전체 예상 매출인 280억여원 중 20%에 달하는 60억원(500만달러 정도)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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