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http://www.seoulsemicon.co.kr)는 조명 LED 분야 유수 연구기관인 캘리포니아대 ‘고체조명·디스플레이연구소(SSLDC)’와 국내 최초로 기술 협정을 체결하고 SSLDC가 보유한 특허·핵심 기술을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에 따라 LED 조명사업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가질 수 있게 돼 현재 백색 LED 생산과 더불어 LED 분야의 최대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15조원 규모의 세계조명 시장에서도 확고한 기술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반도체는 2007년까지 LED 조명과 이에 대한 파생기술 연구개발 과정에 자사 기술진을 내년 1월부터 직접 참여시켜 정기적인 기술 교류회도 갖는 한편 내년부터 ‘조명 LED’ 관련 특허제품 개발과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LED는 이미 국부조명에 사용되기 시작했고 2007년에는 백열등을, 2012년에는 형광등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모든 조명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SLDC는 미국 Cree 등 일부 선도기술 보유 기업과 선별적으로만 기술 협정을 맺고 있어 이번 협정 체결은 SSLDC가 서울반도체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서울반도체측은 덧붙였다.
SSLDC는 블루 LED 웨이퍼를 세계 최초로 발명한 나카무라 교수(전 니치아 핵심 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연구진(교수 10명 외 30여명의 석·박사급)들이 LED 조명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명 LED’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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