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교정인증기술원, `ISO13406-2` 시험소 인가 획득

 현대교정인증기술원(대표 이현희 http://www.hct.co.kr)은 독일의 대표적 유럽 인증기관인 티유비 라일랜드(TUV RHEINLAND)와 티유비 피에스(TUV PS)로부터 LCD 판넬·노트북 인증에 필요한 ‘ISO13406-2(인간환경공학)’시험소 인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간환경공학(ISO13406-2)인증이란 LCD모니터와 같은 평판 디스플레이 사용이 증대됨에 따라 LCD 패널 및 노트북의 휘도·반사·색상·발광·시야각 등의 특성을 검사, 이미지 분별성·사용편리성 등 인체공학적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것이다.

 특히 현재 독일에선 인간환경공학 인증이 의무 사항인데다 우리나라에선 기술표준원이 인증규격을 검토 중이어서 인증 획득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가고 있다.

 현대교정인증기술원 허봉재 이사는 “약 1년간의 연구 및 설비투자를 통해, 국내 사설 시험소로는 최초로 LCD 모니터 부문 인간환경공학 인가를 받게 됐다”며 “민간 시험소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부문을 인가받음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 보증 및 해외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교정인증기술원은 지난 18일 영국의 대표적 무선통신 관련 인증기관인 BABT로부터 국내 최초 유럽형 휴대폰(GSM)에 대한 시험기관으로 인가받은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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