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시스템이 사용분야 증가세 속에서 전력 분야에서도 약진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전력회사인 RWE이노지는 기존 유닉스 시스템 대신 리눅스 시스템을 사용, 전력 공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간 리눅스 소프트웨어는 매사추세츠주 맨스필드에 있는 베라노가 공급한 ‘퍼포먹스(Performux)’라는 소프트웨어다.
지난 수년간 원격감시제어(SCADA)용 소프트웨어를 판매해 온 베라노는 주로 유닉스에서 사용되는 ‘리얼타임 애플리케이션 플랫폼(RTAP)’을 사용해 왔다.
베라노의 한 관계자는 “윈도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지만 우리 고객 220곳중 95%가 유닉스”라고 밝히며 “앞으로 리눅스 사용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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