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 업계가 2005년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케이블TV 이미지 쇄신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한 장기 비전 수립에 착수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유삼렬)는 22일 협회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4년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10주년 사업추진 기획단을 구성, 구체적인 세부 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협회가 ‘비전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기획중인 10주년 사업계획은 내년 케이블TV의 본격 실시에 따른 이미지 제고와 대 시청자 서비스 혁신 방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케이블TV 매체를 통합 상징하는 브랜드 제작, 서비스 향상 등의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해 시행에 옮긴다는 계획이다.
박원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은 “케이블TV 산업이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그에 걸맞은 변모된 위상과 비전을 재정립하고 케이블TV라는 매체의 색깔을 보다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기획단을 중심으로 업계의 회원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 세부안을 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농수산홈쇼핑 등 후발 홈쇼핑 사업자 3개사와 울산중앙케이블방송 등 4개사에 대한 정회원 가입 승인과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자인 브로드밴드솔루션즈(BSI)에 대한 특별회원 승인안을 처리했다. 이로써 협회는 정회원이 총 114개로 늘어나게 됐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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