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니는 19일 내년부터 일본과 유럽에서 인터넷영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영화를 다운로드해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서비스에 어떤 영화를 포함시킬지와 데이터 압축법, 수익 창출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소니는 웹상에서 사용자들에게 직접 영화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미국의 무비링크와 이미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계획은 소니의 영화사업부문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9월말 끝난 회계연도 2분기에 46억엔(420억달러)의 운영손실을 입는 등 영화 부문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소니는 또 내년 봄까지 샤프, 켄우드 등과 공동으로 일본에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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