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회장 김영훈)은 계열사인 바이넥스트하이테크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바이넥스트엔터테인먼트 제1호 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하고 영화, 공연, 게임 산업에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투자조합에는 바이넥스트하이테크가 15억원을 출자한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30억원, 영화진흥위원회가 20억원, 미디어플렉스(대표 담철곤)가 25억원, 케이디미디어(대표 신호인)가 1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출자금의 3분의 2 이상이 영화산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한편,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은 지난 5월 기획시대(대표 유인택) 및 에그필름(대표 지영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화 ‘아빠하고 나하고’와 ‘올드보이’에 각각 3억원씩을 투자한 바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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