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베이징에서 자체 개발한 CPU 시스템 칩의 양산에 들어갔다고 닛케이BP가 15일 보도했다.
중국 과학기술부는 베이징대학 마이크로프로세서 연구개발센터가 중국 최대 규모의 CPU 시스템 칩을 개발·양산해 출시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북대중지-863’으로 명명된 이 CPU칩은 800만개의 트랜지스터를 내장, 지금까지 중국에서 개발한 칩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베이징대는 시스템 구조, 지령 시스템, 집적회로 IP코어, 전체 설계, 시스템 소프트, 기본 소프트 등 모든 것을 자체 개발, 지적재산권도 보유하게 된다.
과학기술부측은 “이 칩을 기반으로 한 리눅스 조작시스템을 실행하는 인터넷 컴퓨터가 기술이나 안정성에 있어서 높은 신뢰성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