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원자재인 동박적층원판(CCL) 기술이 처음으로 100억원대의 로열티를 받고 해외에 수출된다.
CCL 업체인 신성기업(대표 박윤제 http://www.epcb.co.kr)은 중국 CCL업체인 찌앙수싱위엔(JiangSu XingYuan Space Electronic New Material)측과 CCL기술 등을 넘기는 대신 10년간 기술료를 받는 것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성기업은 또 고유 상품명인 ‘NS’브랜드명으로 제품을 중국내에서 판매하는 브랜드사용권도 함께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성은 따라서 CCL 기술이전료와 상표권 ‘NS’ 사용료를 통해 얻어지는 금전적 효과는 매년 8억원∼14억원에 달해 향후 10년간 80억원∼140억원 정도의 로열티를 받게 돼 기업 수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박윤제 사장은 “이번 계약은 제품 판매량에 따라 로열티를 받게 됨에 따라 세계 최대 PCB원판 시장인 중국 현지에 직접 진출, 영업권을 확보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둔다”며 “중국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장에도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또 “신성기업의 ‘NS’브랜드 제품은 중국 현지 제품보다 10∼20%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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