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그리드 및 자동 컴퓨팅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들 제품 및 서비스들은 기업 등 대형 기관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해준다고 IBM은 설명했다.
새 자동화 툴인 ‘IBM 인텔리전트 오케스트레이터’는 기업의 기간 전산 업무를 담당하는 서버가 업무를 자동으로 할당하게 해줄 뿐 아니라 하드드라이브 다운 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경고해준다.
또 IBM 연구소가 개발한 ‘그리드 밸류 앳 워크’ 서비스는 그리드 컴퓨팅 환경으로 이동할 때 드는 비용과 영향 등을 분석해주며 ‘그리드 솔루션 디벨로프먼트 서비스’는 컨설턴트가 그리드와 자동 기술을 설치하도록 해준다.
IBM의 그리드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댄 파워스는 “전산비용의 70∼80%가 시스템 구매 보다는 관리 및 운영에 소요되는 실정”이라며 “IBM의 새 그리드 및 자동화 제품은 관리과정을 단순, 효율화해 기업의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휴렛패커드(HP)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다른 IT 기업도 그리드와 자동화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만 IBM의 경우 서비스조직(글로벌서비스)과 다른 연구그룹을 포함해 약 2000명의 직원이 이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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