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팁코, 레드햇은 웃고 쓰리콤, 팜원은 울고….’
연말 연시를 맞아 세계 정보기술(IT) 기업들이 특수로 부풀어 있는 가운데 오라클, 스리콤, 팁코소프트웨어, 팜원, 레드햇이 이번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유럽·일본 등 세계 IT경기 회복론이 점차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발표되는 이들 기업의 실적도 흑자와 적자 기업간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오라클은 15일(현지시각) 자사의 2분기(9∼11월) 실적을 발표하는데 주당 11센트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 기간중 오라클의 매출은 24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팁코도 17일 주당 2센트의 이익이 예상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대표적 리눅스 업체 레드햇도 18일 주당 2센트 이익의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반면 레드햇은 지난 8월말 마감한 2분기에도 매출이 급증하면서 주당 2센트(33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스리콤은 오라클보다 이틀 뒤인 17일 2분기(9∼11월) 실적을 발표하는데 주당 14센트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지난 8월말 끝난 1분기 결산에서도 주당 0.29센트(1억6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또 ‘자이레’ ‘트레오’ 같은 개인용휴대단말기(PDA)로 유명한 팜원은 18일 주당 1센트 적자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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