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회장 박완혁 KPCA)는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TC91)에서 국내 PCB 및 SMT 분야를 대표하는 간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1월부터 IEC TC-91의 PCB·SMT분야에 대한 국제표준화 업무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고 KPCA측은 설명했다.
KPCA측은 “그동안 세계 PCB 경쟁국들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 표준화활동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왔지만 국내 산업은 대표 기관 부재로 활동이 미흡했다”며 “이를 계기로 PCB·SMT분야 국제 표준화 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설립된 KPCA는 PCB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 10차 세계PCB협회(WECC) 회의를 유치한바 있으며 중국·일본·대만 등 PCB 단체와 활발한 교류회를 갖기 시작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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