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기술·인증제품대전` 오늘 코엑스서 개막

 신기술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2003 한국신기술·인증제품대전(KONEX 2003)’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관에서 5일 일정으로 개막된다.

 과학기술부,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환경부 등 정부 5개 부처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산자부의 NT·EM인증, 과기부의 KT인증, 정통부의 IT인증, 환경부의 ET인증, 건교부의 CT인증을 받은 기업 가운데 252개사가 1373개의 품목을 선보이게 된다.

 산업자원부의 NT·EM관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로 상품화한지 3년 이내의 제품 또는 개발된지 3년 이내의 제조기술을 인증 받은 125업체가 776개 품목을 전시하고 과학기술부의 KT관에는 신기술을 인증 받은 33업체가 204개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정보통신부의 IT관에는 정보통신분야의 개인 또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특허 등의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정통부로부터 지원·인증 받은 40업체에서 174개 품목을 전시하고 환경부의 ET관에는 환경관련 신기술을 인증 받은 19업체에서 86개 품목을, 건설교통부의 CT관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건설기술 또는 외국도입 기술을 소화·개량한 건설 신기술을 인증 받은 35업체에서 143개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건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 등 정부 5개부처 장관과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등 경제 5단체장 및 주요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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