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스마트 홈 쇼` 2005년 6월 개최

사진; 김상근 한국전자산업진흥회 상근 부회장, 염영일 제어자동화시스템공학회장, 홍기화 한국국제전시장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서 서명하고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10대 차세대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지능형 홈 산업 발전을 촉진하게 될 전문전시회가 오는 2005년 창설된다.

 산업자원부·전자산업진흥회·제어자동화시스템공학회는 지능형 홈 산업분야 전문전시회인 ‘스마트 홈 쇼’를 오는 2005년 6월 개최키로 하고 1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국제전시장(대표 홍기화)과 공동주관 협약서를 체결했다.

 산자부는 이 전시회를 IT분야 관련산업 전시회와 연계 개최해 국내 최대규모로 내년 개장하는 한국국제전시장 5개홀 전관을 모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 홈 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년부터 KOTRA 조직망을 활용해 해외바이어 및 참가업체 유치 마케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차세대성장산업으로 꼽은 지능형 홈 산업분야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이 전시회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능형 홈’이란 가정 내의 모든 정보·가전기기가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돼 누구나 기기,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가정환경을 의미한다. 이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612억달러로 오는 2007년에는 2627억달러, 2012년 3791억달러로 연평균 22.4%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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