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연속 하락하던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의 아시아 현물가격은 지난주 들어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회복으로 상승조짐을 보이는가 싶더니 주후반 터져나온 고정거래가격 10% 급락의 악재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주 D램 아시아현물시장에서 DDR 256Mb(32M×8 400MHz) SD램은 월요일 3.93∼4.10달러(평균가 4.03달러)에 장을 시장한 후 반짝 상승세를 이어가며 금요일 3.90∼4.09달러(평균가 4.04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0.50%가 상승해 간신히 DDR 맏형으로서의 체면을 지켰다.
같은 용량의 DDR 333MHz 제품은 한주내내 3.85∼4.05달러(평균가 3.97달러)에 거래돼 가격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DDR 256Mb(32M×8 266MHz) SD램은 월요일 3.85∼4.05달러(평균가 3.96달러)에 거래되면서 가격 재상승의 기대감을 심어줬으나 고정거래가 급락 소식에 따른 현물시장 위축으로 금요일 3.80∼4.00달러(평균가 3.92달러)로 내려앉아 주간 1.0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DDR 128Mb(16M×8 266MHz) SD램은 월요일 2.35∼2.50달러(평균가 2.44달러)에서 금요일 2.30∼2.50달러(평균가 2.43달러)로 주간 0.41%가 하락했다.
SD램도 2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56Mb(32M×8 133MHz) SD램은 5.55∼5.70달러(평균가 5.65달러)에서 금요일 5.55∼5.65달러(평균가 5.62달러)로 하루 상승, 나흘 하락하며 주간 0.88%가 내렸다. 또 128Mb(16M×8 133MHz) SD램은 3.40∼3.50달러(평균가 3.45달러)에서 3.35∼3.47달러(평균가 3.41달러)로 주간 1.44%가 하락했다.
이밖에 램버스 D램 모듈은 가격변동없이 256MB 모듈은 75.00∼79.00달러(평균가 76.50달러), 128MB 모듈은 37.00∼39.50달러(평균가 38.30달러)를 유지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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