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12월 둘째주 추천작에는 각종 오프라인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수작업으로 하는 각종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초기 투자비용은 감수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초기 투자비용의 회수는 물론 비용절감 효과를 낼 수 있어 이미 상당한 호응을 받은 제품들도 많다.
케이아이엠씨가 개발한 전자책편집실무는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애니메이션, 음악, 동영상 등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전자책 제작이 가능하며 복제 등 보안 문제도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한 점이 눈에 띈다.
유니버스에스티의 PDA노상주차관리시스템은 PDA를 이용한 주차관리시스템이다. 노상 주차장에 대한 주차 관리 업무를 효율화하고 또한 주차 요금에 대한 실시간 집계와 미납 차량에 대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사이빅스코리아가 출시한 시나비는 수출입 업체 및 선박 스케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 세계 선박의 스케줄을 제공, 많은 소화물 수출업체 및 소형 복합운송업체에게 매우 유용하다.
시스게이트의 시스몬은 전산실 운영자를 위한 IT자원 운영관리 자동화 솔루션이다. 각종 전산자원 운영 관리업무를 시스템화하며 장애조치와 운용의 안정성을 목적으로 하는 시스템 운용을 가능하게 만든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 케이아이엠씨 ‘전자책편집실무’
케이아이엠씨(대표 김형재 http://www.kimstudio.co.kr)가 개발한 전자책편집실무는 최근 종이책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자책(e-Book)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30여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으로 글자, 그림, 소리,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을 모두 지원한다. 내장된 멀티미디어 제작 프로그램인 미디어스튜디오7을 이용해 각 강좌의 실습 과정을 화면으로 녹화, 정확한 동영상 교육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다.
종이책의 글자와 그림을 편집한 파일만을 이용하면 기존의 전자책과 동일하기 때문에 이 제품은 애니메이션, 음악, 동영상까지 각종 구성요소를 이용해 멀티미디어 효과가 우수한 전자책을 만든다.
멀티미디어 구성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매체인 비디오테이프 영상도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어 동영상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구성 요소를 모두 삽입, 복합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서 원클릭으로 자유롭게 실시간 실행한다.
전자책에서 문제점였던 보안장치가 사용자에게 부담이 되는 문제점을 플립 앨범 자체 기능으로 간편하게 처리했다. 오프라인 환경에서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거치도록 만들었고 웹에서는 쇼핑관리 프로그램과 연동해 로그인 후에 사용하도록 처리한다.
△ 인터뷰 - 김형재 사장
“전문기술 서적 출판이라는 한 우물을 파다가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디지털 복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냈습니다.”
김형재 사장은 자신이 직접 책을 만드는 일을 거치면서 쌓은 노하우를 이 제품에 적용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한다. 이 제품은 단순히 전자책을 만드는 작업뿐 아니라 인터넷 환경에서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제시한다.
김형재 사장은 이 제품이 이미 국내 유명 검색엔진에서 각광받고 있는 점을 밝히면서 인터넷을 통해 제품 홍보 및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전자책 표준인 XML은 오래전 기능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일반화되었다는 판단 아래 새로운 환경의 멀티미디어 전자책 수요가 연간 수백억 규모로 만들어질 수 있다고 기대한다. 매출 목표는 최소 5억원에서 50억까지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제품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유니버스에스티 ‘PDA노상주차관리시스템’
유니버스에스티(대표 이영수 http://www.universe.co.kr)의 PDA노상주차관리시스템은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PDA를 이용한 주차관리시스템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현재 각 지방 자치 시설관리 공단 및 민간이 운영하는 노상, 노외 주차장에 대한 주차 관리 업무를 효율화하고 또한 주차 요금의 일일 정산, 월 정산 결과를 실시간 집계할 수 있고 미납차량에 대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했던 주차장에 대한 모든 업무를 전산화해 주차 관리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을 통해 기존에 많은 설치비용이 들었던 무인 주차 요금 설비를 대체 할 수 있고 현장 주차관리 인원의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을 응용하면 거주자 우선 주차관리 시스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각 주차 구역별 요금 관리, 주차관리 이외 미납 차량에 대한 관리를 통해서 A 주차장에서 발생된 주차요금 미납 차량이 B 주자창에 주차할 경우 미납에 대한 정보를 주차 관리 요원에서 제공해 줌으로써 미납 차량에 대한 관리 및 징수가 가능하다.
주차 업무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무선 통신을 통해서 서버로 전송이 되고 주차 사무관리 요원은 인터넷을 통해 웹으로 이 정보를 조회 및 변경할 수 있다. 또 주차 관리 요원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화면을 단순화시킨 점도 눈길을 끈다.
△ 인터뷰 - 이영수 사장
“이 제품은 기존 주차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입니다.”
이영수 사장은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편의성은 높이면서 기존 주차관리시스템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주요 고객이 지방자치 시설관리공단, 대형 민간 주차 위탁사업자, 소규모 민간 사업자 등으로 구별될 수 있으므로 각 시설관리 공단 및 대형 민간 주차 위탁사업자에게는 PDA 클라이언트 모듈 및 서버 모듈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소규모 민간 사업자에게는 초기 구축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PDA만 구입하면 PDA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및 서버 모듈은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터넷 서비스 개념을 적용해 매월 일정액의 사용료를 징수하는 판매 계획을 갖고 있다.
제품 구입 시 주차장 관리 인원에 대한 현장 교육 서비스도 제공된다. 내년 3월 출시를 목표로 향후 거주자 우선 주차 관리 시스템과 불법 주정차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 사이빅스코리아 ‘시나비’
사이빅스코리아(대표 서필원 http://www.cybix.co.kr)가 출시한 시나비는 수출입 업체의 스케줄 조회 및 복합운송업체의 선박 스케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수출업체나 복합운송업체가 선박 스케줄 정보를 확인하고 편집하기 위해서는 스케줄 정보를 매번 필요할 때마다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받거나 전화를 해야한다. 또 복합운송회사들은 자사의 거래처인 수출업체에게 매번 원하는 스케줄 정보를 문서로 만들어 전송해야 한다.
일반적인 스케줄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기본적인 선박의 취항 스케줄만을 제공하거나 대량화물단위 스케줄만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소량화물을 수출하는 대다수의 수출업체와 이런 작업을 잘 모르는 복합운송업체의 스케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대두된다. 시나비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시나비는 우리나라에 취항하고 있는 전 세계 선박의 스케줄을 제공하며 쉽게 편집 및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복합운송업체의 스케줄 제공에 핵심을 두고 있으므로 많은 소화물 수출업체 및 소형 복합운송업체가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기능적인 면에서도 웹 환경에서 운영되며 원하는 지역의 스케줄을 자유롭게 조회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인터페이스를 엑셀 형태로 만들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 인터뷰 - 서필원 사장
“수출 관련 업체에 있어서 선박의 스케줄 정보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시나비는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서필원 사장은 복잡한 수출입 화물 운송을 보다 간편하게 만들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컨테이너 단위로 선적하는 경우와 달리 소화물 단위 수출입 업무에 큰 효과를 낼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는 약 10만개가 넘는 수출업체와 3000여개의 복합운송업체가 있는데 서필원 사장은 시나비가 하나의 프로바이더용 제품에 다수의 고객 맞춤용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복합운송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 사장은 예를 들면 50개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 평균 8건의 수출 선적이 필요한 복합운송업체의 경우 연간 약 4820만원 정도의 비용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앞으로 복합운송기업 업무 지원 프로그램, 복합운송기업 BL발행 업무지원 프로그램, 수출입 업무 문서작성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할 계획이다.
◆ 시스게이트 ‘시스몬’
시스게이트(대표 홍성완 http://www.sysgate.co.kr)의 시스몬은 전산실 운영자를 위한 IT자원 운영관리 자동화 솔루션이다.
서버, 통신장비, 기반시설, 기록매체 등 각종 전산자원 운영관리업무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표준화된 운영관리 절차를 수행함으로써 서비스 효율을 향상시킨다. 즉각적인 장애조치와 운영의 안정성을 목적으로 하는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전산실· 전산센터의 시스템 운영관리, 자동화시스템 운영자 및 관리자의 업무절차 표준화, 표준운영관리 방법론의 적용, 다량의 운영관리 보고서 자동 산출, 전산자원의 일목요연한 현황관리, 변경내용을 집적한 운영 관리정보의 공유실현 등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
제품의 기능을 살펴보면 IT자원의 관리 및 운영관리 기능, 전자결재 기능, 이상발생시 경고로그 감시기능, 원격운영 기능, XML 기반의 실시간 보고서 출력 기능 등이다.
이 제품을 도입하면 운영관리 업무의 자동화를 통해 운영자의 수작업 업무를 줄여 50% 이상의 업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운영관리 표준절차 준수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운영의 안정성도 확보된다. 이와 함께 시스템 운영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즉각 제공해 신속한 장애대응체제가 확보되고 IT자원운영관리 지식의 축적운영관리정보가 자동 축적되어 시스템 증설 및 확대 계획 수립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 인터뷰 - 홍성완 사장
“많은 기업이 IT자원 구축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운영관리 업무프로세스는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홍성완 사장은 IT자원 구축뿐 아니라 그 관리 역시 자동화된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시스몬은 시스게이트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시스템운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관리업무 프로세스의 표준절차인 ISO9001 인증을 적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한국전산원의 운영관리업무 자동화프로젝트에 적용되어 현재 가동중에 있으며 주로 전산실이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도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필수 기능을 조합한 라이트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약 10억원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제표준화 동향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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