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산하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가 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날 정식 문을 연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는 재외공관 및 KOTRA 무역관에서 파악된 해외진출기업의 현지 애로사항을 국가별·업종별·유형별로 구분, 코드화해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대외 활동시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해외 개발프로젝트 참여, 플랜트 수주, 정부조달시장 진출 등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대한 정부의 지원활동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각계 인사접촉, 대정부 교섭, 고위인사의 서한 발송, 사절단 파견, 진출국 주요인사 방한 초청사업 등 정부차원의 지원이 가능한 분야에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재외공관 및 해외무역관, KOTRA,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대한상의, 전경련 등 국내 유관기관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는 산업자원부 국제협력투자국 내에 태스크포스로 구성되며 우선 산업자원부 미주협력과 내에 팀 형태로 설치후 업무활성화에 따라 미 상무부의 해외기업 지원센터를 벤치마킹한 별도 전담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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