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압축기술 전문업체인 엠큐브웍스(대표 구준모 http://www.mcubeworks.com)는 최근 SK텔레콤의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DMB) 시스템 기술평가(BMT)에서 핵심 기반기술인 동영상 압축솔루션(H.264) 제공 협력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엠큐브웍스는 SK텔레콤이 상용화할 위성DMB 서비스에서 비디오·오디오 데이터를 실시간 압축 전송하는 시스템을 공급하게 됐으며 이에 앞서 위성DMB 단말기용 동영상 압축 솔루션 개발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이로써 엠큐브웍스는 단말기에서 시스템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SK텔레콤 위성DMB 서비스의 핵심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등장하게 됐다.
특히 위성DMB 상용화를 앞두고 실시된 이번 BMT에서는 이 분야 선두업체로 평가받는 미국의 엔비비오보다 화질·안정성·단말기정합성 등이 앞선 것으로 인정받아, 방송솔루션 시장에서 국내 업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엠큐브웍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무선 동영상 압축솔루션 전문업체로 지난해에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H.264 관련 기술 두건을 국제 표준안을 채택시킨 바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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