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대표 정병철 http://www.lgcns.com) 컨소시엄이 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 컨소시엄을 제치고 철도청 차상신호(AT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철도청이 최근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 선정을 위해 실시한 비공개 기술 심사에서 LGCNS와 봄바디어·시스트라·유경제어·태정전척·경인기술·우진산전 등으로 구성된 LGCNS 컨소시엄은 80점 만점에 70.7점을 얻어 1위를 차지, 사업 수주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LGCNS 컨소시엄은 62.3점을 얻어 2위에 그친 삼성 SDS 컨소시엄(알카텔·지멘스·로템·경동기술)을 8.4점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
이에 따라 LGCNS 컨소시엄은 8일 열리는 가격 심사(입찰·20점)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선 협상 대상 사업자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술 심사에서 철도청은 △사업 수행능력 △품질관리계획·기술 이전 및 국산화 계획·시스템 운용 및 유지 보수 등 일반기술 △지상설비 및 차상설비 표준화 적용 및 적절성 등의 상세기술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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