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현금서비스 중단 사태로 일부 차질을 빚었던 LG카드의 영업이 정상화됐다.
LG카드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현금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고객들의 카드 이용액과 가맹점 카드결제 동향을 분석한 결과, 1주일만에 현금서비스 중단 이전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7일 밝혔다.
LG카드는 현금서비스가 중단됐던 지난달 22일 신용판매(물품구매) 이용액이 정상 이용액(요일별 최근 4주간 평균 금액)에 비해 17억원 감소한뒤 27일까지 감소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달 28일부터 신용판매 이용액이 정상 이용액보다 오히려 증가하는 등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고 LG카드측은 밝혔다. LG카드측은 또 지난달 25일과 26일 가맹점 가운데 1% 정도가 자사 카드 결제를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이달 1일부터는 모든 가맹점이 정상 결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종석 LG카드 사장은 “이번 사태로 고객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향후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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